▎태양의 후예 진구 & 김지원 ‘구원커플’
요즘 제일 핫한 드라마는 누가 뭐래도 태양의 후예입니다.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올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죠.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작품인지라 태양의 후예를 대신하는 이름은 정말 많습니다. 100% 사전제작, 막대한 제작비, 송중기의 복기작, 송혜교, 한국 중국 최초 동시방영. 이렇게 셀 수도 없이 많은 이야기 거리 중 태양의 후예에 등장하는 진구와 김지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구원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극중에서 달달하고 애절한 멜로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진구와 김지원의 나이차는 무려 12살. 즉 두 사람은 띠동갑입니다. 남자답고 거친 사내의 느낌을 발산하는 진구와 새초롬하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주는 김지원. 그들의 관계를 방해하는 요소는 있지만 그래도 진구와 김지원의 사랑은 결실을 맺게 되겠지요. 오늘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구원커플 진구와 김지원에 대해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 진구와 김지원
진구, Jim Goo, 晋久
올해 나이 서른일곱인 진구는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03년 SBS ‘올인’을 통해 브라운관에 처음 등장한 진구는 그 당시 이병헌의 아역을 맡았습니다. 그러다 '달콤한 인생(2005)'과 '비열한 거리(2006)'에서 조직폭력배 역할을 연기하면서 관객들에게 배우 진구의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 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조연과 단역으로 출연하며 여의도와 충무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제법 많은 작품에 출연했지만 이렇다 할 대표작이 없던 진구에게 2009년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찾아옵니다. 마더에서 진구는 진태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 좋은 인상을 남깁니다. 얼마 전까지 '명량(2014)', '쎄시봉(2015)', '연평대전(2015)' 등에 출연하며 일정 빡빡한 충무로 핫 가이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이번 김은숙 작가의 태양에 후예에 캐스팅되며 진구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는 불량한 학창시절을 보낸 유도선수 출신 특수부대 부중대장 서대영을 연기합니다. 환경과 배경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에게 헤어지라는 종영을 받아, 그녀를 멀리하게 되지만 마음속으로는 김지원을 잊지 못하고 있는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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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Goo (born July 20, 1980) is a South Korean actor. He won Best Supporting Actor at the Grand Bell Awards and Blue Dragon Film Awards for his role in Bong Joon-ho's 2009 noir thriller Mother. In 2013, he played the titular character in TV series Ad Genius Lee Tae-baek, a success story about a man who comes up to Seoul from the countryside armed with nothing but a high school diploma and a gift for drawing, and through sheer hard work, fights his way to become the best ad man and art director in the business. Supporting roles followed in thriller The Target, period blockbuster The Admiral: Roaring Currents, and nostalgic musical drama C'est Si Bon. In 2015, Jin starred in Northern Limit Line, a naval thriller about the Second Battle of Yeonpyeong. He was next cast as an elite special forces soldier in Descendants of the Sun, a series written by Kim Eun-sook. |
김지원, Kim Ji Won, 金智媛
김지원은 올해 스물 네 살입니다. 1992년생이죠. 구원커플의 상대인 진구와 무려 12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인데도 달달하고 애절한 로맨스를 아주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김지원은 한 때 ‘오란씨걸’로 불렸습니다. CF에서 광고송을 부르며 앙증맞은 춤을 추는 그녀의 모습은 아직까지 티비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동국대학교 연극학부를 졸업한 김지원은 광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여러 드라마의 조연으로 나오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연기 생활 도중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준비를 했기도 했었지만 많은 활동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2014년 김은숙 작가의 상속자들에 출연하게 되며 김지원이라는 이름을 세상에 정확히 알리게 됩니다.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이기에 이번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되는 것도 좀 수월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태양의 후예에서 김지원이 연기하는 윤명주는 특전 사령대 장군의 외동딸로 군의관입니다. 우연한 계기에 만나게 된 서대영(진구)과 사랑에 빠지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멀어지려는 진구를 잡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열정적인 아가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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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i-won (born October 19, 1992) is a South Korean actress. She played her first lead role in the film Romantic Heaven (2011) and appeared in the television series To the Beautiful You (2012), The Heirs (2013) and Descendants of the Sun (2016). Kim first entered the entertainment industry in 2008 by acting in minor roles in dramas and appearing in a few commercials (Oran-C and Big Bang's Lollipop) and a music video (Younha's "Gossip Boy"). She then starred in the omnibus film Romantic Heaven but her big break did not come until 2010 when she was selected to star in a lead role in Song Ji-na's drama What's Up which aired in 2011. Her best-known TV role was in the 2011 Korean TV drama series High Kick: Revenge of the Short Legged, in which she played Kim Ji-won. In 2012, Kim Ji-won was in To the Beautiful You as Seol Han-na. Her most recent projects are the omnibus horror film Horror Stories 2 and appearing in a music video for Baek Seung-heon's Til the Sun Rises along with Kim Jaejoong of JYJ. In 2013, Ji-won was cast to play the role of Yoo Ra-hael, a chaebol heir, in the drama The Heirs.In December 2014, Kim signed with another management agency, King Kong Entertainment. |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 진구와 김지원의 띠동갑 로맨스
오늘은 태양의 후예 구원커플, 진구와 김지원 띠동갑 멜로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두 배우의 이력과 현재 활동을 비추어 보면 진구와 김지원은 분명 좋은 배우가 될 듯합니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를 통해 더 많은 아시아 팬들을 얻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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