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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① 9-5. 생식과 발생, 상동 염색체
◈ 염색체와 유전자
② 상동 염색체
체세포 속에 있는 모양과 크기가 같은 한 쌍의 염색체이다. 상동 염색체의 동일한 위치에는 하나의 형질을 결정하는 대립 유전자가 존재한다. 상동 염색체는 각각 부계와 모계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므로 대립 유전자는 다를 수 있다.
? 상동 염색체
상동 염색체는 고등한 진핵 생물은 같은 모양의 염색체를 2개씩 가지고 있다. 2개의 염색체에는 같은 형질에 관계하는 유전자(대립 유전자)가 같은 순서로 늘어서 있다. 이처럼 꼭 닮은 2개의 염색체를 ‘상동 염색체’라고 한다. 상동 염색체는 감수 분열 때 서로 달라붙는데 이것을 ‘대합’이라고 한다. 사람은 1세트가 23종류로 된 상동 염색체를 2세트, 그러니까 합계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2세트의 염색체를 가진 생물을 ‘이배체’라고 한다. 하등한 생물 중에는 염색체를 1세트만 가진 것도 있는데 ‘일배체’라고 불린다. 22쌍(44개)으로 된 사람의 상동 염색체는 ‘상염색체’라고 불리며, 1∼22의 번호가 붙어 있다. 이것에 더하여 여성은 2개의 X염색체를 가지며, 남성은 1개의 X염색체와 1개의 Y염색체를 가지고 있어 모두 46개가 된다. 그리고 X염색체와 Y염색체는 성의 결정에 관계하기 때문에 ‘성염색체’라고 불린다. Y염색체는 X염색체보다 훨씬 작고 모양도 다르지만, 감수 분열 때 X염색체와 Y염색체는 대합하기 때문에 상동 염색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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