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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떴다

by 컨설팅 매니저 2016.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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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떴다.

방송 3사의 새 월화드라마 대전이 첫 주를 마감했습니다. 첫 방송에서는 SBS 대박이 11.8%,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10.1%, MBC 몬스터가 7.3%를 기록했습니다. 방송 2일 째는 SBS 대박이 0.4% 오른 12.2%, MBC 몬스터가 0.3% 떨어진 7.0%가 됩니다. 그런데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0.1%에 1.3%나 오른 11.4%를 기록합니다. 첫 방송에서 조들호인 박신양이 대기업 총수와 검찰 내부의 모함에 빠져 나락으로 추락하게 되는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강소라를 만나게 되면서 변호사로 돌아오는 장면으로 마감했습니다. 2회에서는 박신양이 과거에 맡았던 사건으로 억울하게 누명을 쓴 사람을 변호하게 되며 일명 사이다 화법으로 통쾌하게 법정을 리드하는 장면이 방송을 탔습니다. 이 장면에서 ‘연기의 신’이라 불리는 박신양은 신중함과 코믹함을 무리 없이 잘 섞어냈습니다. 이런 박신양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그가 어떤 모습으로 통쾌한 승소를 이끌어 낼지 기대가 큽니다.

Neighborhood Lawyer Jo Deul-Ho Directed by Lee Jung-seob | Screenplay by Lee Kyeong-hee | KBS | Airing dates : 2016/03/28~Upcoming, 20 episodes - Mon, Tue 22:00 | Synopsis, Jo Deul-ho, who once had power, reputation and everything in his hands as a star prosecutor, loses everything at once after he witnessed unbearable corruption and became a whistle-blower. He now turns into a lawyer to protect innocent people and keeps the justice in order.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배우로 태어나 배우로 돌아왔다.

1968년생인 박신양은 벌써 50을 목전에 둔 중견 연기자입니다.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언제나 단정하고 깨끗한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는 박신양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86학번으로 입학하며 연기자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학을 입학했던 바로 그해 연극 ‘햄릿’을 통해 배우로서 첫 무대에 오릅니다.

박신양은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후 러시아로 건너가 연극 전문대학에서 연기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계속합니다. 러시아에서 수학한 뒤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몇 편의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러다 1996년 양윤호 감독의 영화 ‘유리’에서 유리 역을 맡으며 장편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박신양은 이렇게 장편영화에서 얼굴을 보이다 1997년 박재호 감독의 영화 ‘쁘아종’의 주연인 정일 역에 캐스팅되며 세상에 제대로 이름을 알릴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면서 드라마 ‘사과꽃 향기’, ‘사랑한다면’, 영화 ‘모텔 선인장’ 등에 출연하며 연기 할 줄 아는 배우로 대중에게 인식됩니다.

박신양은 1998년 김유진 감독의 영화 ‘약속’에 출연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남자배우로 우뚝 서게 됩니다. 당시 전도연과 함께 출연하여 흥행에도 성공했을 뿐 아니라 19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7회 춘사영화상 남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습니다.

그 뒤로는 드라마 보다 영화에 집중하여 ‘화이트 발렌타인(1999)’, ‘킬리만자로(2000)’, ‘인디안 썸머(2001)’, ‘달마야 놀자(2001)’, ‘4인용 식탁(2003)’ 등에 출연하며 여러 모습을 보여줍니다.

2004년은 박신양에게 최고의 해가 됩니다.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과 SBS ‘파리의 연인’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로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됩니다. 김은숙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한 ‘파리의 연인’은 50%가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로맨틱 코미디로는 유래 없는 인기를 끌었습니다.

박신양이 ‘파리의 연인’에 출연하게 된 사연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원래 ‘파리의 연인’의 제목은 ‘귀여운 여인’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 중 리처드 기어와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한 동명 영화가 있어 해당 제작사에게 판권을 수입하려 했으나 제작사가 너무 비싼 값을 요구하는 바람에 ‘파리의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김은숙 작가가 손만 내밀어도 어떤 배우든 선뜻 섭외에 응하지만, 이름값이 없던 당시에는 주연배우 캐스팅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신양이 최종 캐스팅된 ‘한기주’ 역에는 원래 배용준, 이서진, 이정재 등이 물망에 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정재와 배용준은 영화촬영을 이유로 고사하고, 이서진은 MBC ‘불새’에 출연을 확정지은 터라 마땅히 한기주를 연기할 배우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참에 대본을 마음에 들어 했던 박신양이 신인작가였던 김은숙의 손을 잡아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게 되면 무엇이든 주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박신양은 ‘쩐의 전쟁 (SBS, 2007)’, ‘바람의 화원 (SBS, 2008)’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충무로뿐 아니라 여의도를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합니다.

김은숙 작가가 지금의 히트 제조기가 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했듯 박신양은 또 한 명의 대작가와 첫 작품을 함께 합니다. 바로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입니다. 2011년 SBS ‘싸인’을 통해 데뷔한 김은희 작가는 우리나라 공중파에서도 미스터리 범죄 극이 먹힐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습니다. 바로 그 작품의 주인공이 박신양이었습니다.

이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박신양이 5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로 캐스팅 자체만으로도 제작 초기부터 숱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파란만장한 과정으로 통해 서민을 돕는 변호사가 됩니다. 슬픔도 있고 정의도 있는 괴짜 변호사. 이런 조들호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박신양이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묵직한 내면과 의외의 웃음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박신양의 모습은 삶과 현실에 지친 우리에게 통쾌하게 승리하는 정의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힘없는 이도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아주 타당하지만 외면당하는’ 작금의 세태를 날카롭게 꼬집어 줄 박신양의 연기를 기대합니다.

Park Shin-yang (born November 1, 1968), is a South Korean actor, He is one of South Korea's lead actors, who was a member of the cast of the Korean television series Lovers in Paris, joined by Kim Jung-eun and Lee Dong-gun. Park Shin-yang portrays Han Ki Joo, President of GD Motors. His character falls in love with Kang Tae Yeong (Kim Jung-eun) but competes for her affection with his nephew, Yoon Soo Hyuk (Lee Dong-gun). Park Shin-yang had lead part in The Big Swindle in Korea. His dramas Money's Warfare and Painter of the Wind with Moon Geun-young have won awards. He started out as an actor of drama Yuri in 1996, and had an innocent image in sad movies such as The Letter. Park is married and has a daughter, born in Hawaii.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수상작

1996년 제17회 청룡영화상 : 신인남우상 (유리)

1997년 제33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남자신인연기상 (유리)

1997년 제11회 기독교대상 문화인대상

1998년 제1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 인기배우상 (편지)

1998년 제21회 황금촬영상 최우수인기남우상 (편지)

1998년 제19회 청룡영화상 : 남우주연상 (약속), 인기스타상

1998년 제34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부문 인기상 (편지)

1999년 제7회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약속》

2004년 Brandolympicawards 탤런트부문

2004년 제5회 대한민국영상대전 탤런트부문 포토제닉상

2004년 SBS 연기대상 대상(공동수상 - 김정은), 10대 스타상

2007년 제24회 코리아스완베스트드레세서 탤런트부문

2007년 SBS 연기대상 대상(공동수상 - 김희애), 10대 스타상, 네티즌최고인기상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

2014년 대한법의학회 도상 법의문화상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KBS2와 해당업체에 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보여줄 통쾌한 승리

오늘은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5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박신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연기의 신’인 박신양이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줄 통쾌한 정의의 승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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