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아수라 관객수와 정확한 손익분기점

by 컨설팅 매니저 2016. 10. 5.
반응형

아수라 관객수 추이

영화 ‘아수라’는 2015년 9월 22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76회의 촬영을 마치고 2016년 1월 25일 크랭크업을 했습니다. 이렇게 오랜 촬영 기간을 통해 필름으로 담아낸 영상은 포스트프로덕션(Post-Production) 과정을 거쳐 지난 2016년 9월 28일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로 제작된 ‘이수라’는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고, 얼마 전 2백 만 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대중의 인기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오늘은 영화 ‘아수라’의 관객수 추이와 손익분기점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아수라’는 9월 28일 개봉에 앞서 시사회와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24,846명의 관객을 모으며 본격적인 관객몰이를 시작합니다. 개봉 당일 약 47만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고, 주말과 개천절 연휴 동안 각각 39, 43, 28만 명의 관객이 ‘아수라’와 함께 했습니다. 개봉 당일부터 당당하게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가을 극장가를 호령하다 같은 날 개봉한 판타지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Miss Peregrine's Peculiar Children)’에게 10월 3일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됩니다. 스크린 수도 개봉 당시 1,262개에서 현재 1,041개로 약 200개 정도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현재 215만 명의 관객이 든 ‘아수라’는 당분간 대작이 개봉하지 않는 영화 시장 상황 덕에 당분간은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될 듯합니다.

 

 

영화 ‘아수라’의 날짜별 관객수를 보면 제작사의 공격적인 홍보 덕에 개봉 당일 47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개봉 관객수 기록을 갈아 치웁니다. 그러다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 개천절 연휴라는 특수로 다시 날짜별 관객수가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연휴가 끝나고 박스오피스에서 2위를 기록하며 7.5만 여 명의 관객이 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수라 손익분기점

 

 

영화 ‘아수라’의 손익분기점을 추정해 보겠습니다. 일단 손익분기점을 제대로 계산하기 위해서는 순제작비와 P&A 비용을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아수라’의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Sanai Pictures)의 발표에 의하면 ‘아수라’의 순제작비는 약 90억 원이며, 홍보와 프린팅 비용으로 28억 원 정도를 썼다고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찬찬히 계산해 보겠습니다. 현재 누적매출액은 약 170억 원 정도고 티켓 한 장당 평균 가격은 7,904원입니다.(조조, 심야 할인, 일반 가격 평균) 여기서 세금과 극장 수입을 비율에 따라 제하고 제작사와 투사자의 배분율에 근거해 계산을 해보면 ‘아수라’의 손익분기점은 3,490,109명이 됩니다. 현재(10월 4일 기준) 215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니 앞으로 133만 명이 더 극장을 찾아주면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습니다.(단, 메인 투자사 선공제 금액과 배우 러닝개런티는 별도로 계산해야하기에 정확한 수치와는 차이가 있음)


아수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

 

 

위에서 언급한 대로 당분간은 개봉 예정인 대작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수학능력시험일 전에는 극장가가 살짝 비수기라 할 수 있습니다.(4월만큼은 아니더라고 극장가는 제법 썰렁한 편입니다.) 그래서 ‘아수라’는 관객 몰이 독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법 괜찮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아수라로 돌아온 황정민’ 자세한 내용보기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업체에 있으며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공감 클릭은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