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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항 가는 길, 쇼핑왕 루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비교

by 컨설팅 매니저 2016.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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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항 가는 길, 쇼핑왕 루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비교

 

오늘은 지난 한 달 간 수목드라마 시청률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질투의 화신은 지난 8월 24일 방송을 시작 했고, 공항 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는 9월 21일 동시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종영까지 거의 비슷한 방송 회 차가 남아있고, 어떤 한 작품의 독주가 아닌 3~5%대의 격차 범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변수가 생길지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방송되는 드라마가 각 방송사의 다음 작품 시청률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SBS, KBS2, MBC는 각각 중반을 넘어섰거나 중반에 들어선 드라마의 후반 작업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달 간, 즉 9월 21일부터 10월 13일 4주차 8회 동안 공중파 3사가 기록한 시청률을 비교해 보기 전에 각 드라마의 전체 시청률부터 보겠습니다.


<질투의 화신 시청률 변화>


전체 24부작으로 제작되는 SBS의 질투의 화신은 방송 첫 주를 제외하고는 매주 10%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각 등장인물의 호연과 스토리의 신선함과 탄탄한 연출력 덕에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질투의 화신은 앞으로 8회를 남겨두고 후반부에 진입했습니다.



<공항 가는 길 시청률 변화>


전체 16부작 방송에 딱 중반을 넘어선 공항 가는 길은 방송 초반 질투의 화신을 위협할 만한 시청률을 보여주었지만 줄거리의 무게와 불륜이라는 설정 때문에 시청자의 호응이 다소 약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방송 초반 결혼 후 김하늘의 방송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시청자의 기대를 받았지만 방송 8회 동안 1회 보다 높은 시청률을 단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합니다.


<쇼핑왕 루이 시청률 변화>


수목드라마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쇼핑왕 루이는 첫 주 방송에서 5.4%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매주 조금씩 시청률을 올리며 1위인 질투의 화신을 바짝 뒤따르고 있습니다. 거기다 10월 5일 결방에도 불구하고 지난 방송보다 시청률이 오르며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로 자리를 굳건히 합니다. 쇼핑왕 루이의 오른 시청률은 질투의 화신 기록을 빼앗은 것은 아니라 공항 가는 길에서 빠진 시청자의 관심을 당긴 결과입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수목드라마 시청률 비교>


지난 한 달간 수목드라마 시청률 변화 그래프를 보게 되면 집계 첫날인 9월 21일 쇼핑왕 루이의 시청률은 1위인 질투의 화신에 절반도 안 되는 다소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공항 가는 길은 예상했던 대로 방송 첫 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제작사의 공격적인 홍보를 통해 2위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매주 시청률이 떨어지며 현재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송계와 언론에서 쇼핑왕 루이의 이례적인 선전에 대해 여러 이유를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인국이라는 연기자의 덕이 매우 큰 듯합니다. 케이블을 통해 밤 시간대에 방송된 전작에서 제법 안정적인 연기를 보이면서 많은 팬을 확보했고, 이번 작품에서 확실한 캐릭터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준 듯합니다. 서두에서 말한 대로 현재 수목드라마 시청률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예상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다만 보던 것을 계속 보려는 시청 습관과 그것을 뒤엎을 만한 절묘한 수, 둘 중에 더 힘을 발휘하는 쪽이 훈훈한 마무리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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