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② 10-5. 식물계, 동물계
◈ 식물계
1) 식물계의 특징
① 광합성으로 유기물을 생산하는 다세포성 진핵 생물이다.
② 엽록소 a.b를 가지고 있으며, 세포벽이 있고, 이동성이 없으며, 육상 생활을 한다.
③ 식물의 분류 기준
ⓐ 관다발의 유무 : 관다발 식물(관다발 분화), 비관다발 식물(관다발 미분화)
ⓑ 기관의 분화 여부 : 경엽식물(뿌리, 줄기, 잎으로 나뉨), 엽상식물(기관 미분화)
ⓒ 꽃의 유무 : 포자식물(꽃이 피지 않음), 종자식물(꽃이 핌)
2) 식물의 분류
① 선태식물 : 수중 생활에서 육상 생활로 가는 중간 단계로, 그늘진 습지나 바위에 산다.
ⓐ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을 하며, 관다발이 없고, 뿌리는 헛뿌리다.
ⓑ 솔이끼는 외관상 뿌리, 줄기, 잎과 비슷한 구조가 있으나, 우산이끼는 기관이 뚜렷하지 않은 엽상체이다.
ⓒ 세대 교번을 하며, 본체는 배우체이고, 포자체는 배우체 위에 붙어 있다. 정자에는 2개의 편모가 있으며, 암배우체의 장란기로 헤엄쳐 가서 난자와 수정한다.
ⓓ 종류 : 선류(솔이끼, 물이끼 등), 태류(우산이끼, 뿔이끼, 뱀이끼 등)
② 양치식물
ⓐ 그늘지고 습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뿌리. 줄기, 잎의 구별이 있고, 줄기는 땅속줄기이다.
ⓑ 체관과 헛물관이 있는 관다발을 가지나 형성층이 없어서 줄기가 굵어지지 않는다.
ⓒ 세대 교번을 하며, 본체는 포자체이고, 배우체는 전엽체이다. 여기서 정자와 난자가 생성되며, 수정란이 발아하면 이것이 새로운 포자체로 발달한다.
ⓓ 종류 : 솔잎란류, 석송류(석송, 부처손), 쇠뜨기류(속새, 쇠뜨기), 고사리류가 있다.
③ 종자식물 : 가장 발달된 식물군으로, 꽃이 피고 종자가 맺힌다.
ⓐ 뿌리, 줄기, 잎의 구별이 뚜렷하고, 관다발이 발달하였다.
ⓑ 수정 과정에 물이 필요 없고, 종자가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어 건조한 환경에서 잘 견디도록 적응되었다.
ⓒ 종류 : 꽃의 구조적 특징에 따라 겉씨식물과 속씨식물로 나뉜다.
• 겉씨식물 : 밑씨가 씨방에 싸여 있지 않고 노출되어 있으며, 아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 단성화이다. 헛물관을 가지며, 소철, 은행나무, 소나무 등이 있다. • 속씨식물 : 밑씨가 씨방 속에 있으며, 가장 진화된 식물이다. 중복 수정을 하며, 떡잎이 1장인 외떡잎식물과 2장인 쌍떡잎식물로 나뉜다. |
식물의 분류 기준과 계통수 |
식물계는 선태식물, 양치식물, 종자식물로 구분된다. 다음 그림은 식물계의 계통수를 나타낸 것이다.
① 식물계는 관다발의 유무, 기관의 분화 여부, 꽃의 유무, 씨방의 유무 등에 따라 구분된다.
② 식물은 선태식물→ 양치식물→ 종자식물(→겉씨식물→속씨식물)의 순으로 진화되었다.
결론 : 식물은 육상으로 올라오면서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여 기관이 분화되고 관다발이 발달하였으며, 종자를 보호하는 씨방이 발달하였다.
◈ 동물계
1) 동물계의 특징
① 세포벽이 없는 다세포성 진핵 생물이다.
② 종속 영양 생물이며, 감각계, 운동계, 소화계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③ 동물의 분류 기준
ⓐ 발생 단계의 따라 : 포배 단계(해면동물), 2배엽성 낭배 단계(강장동물), 3배엽성 단계(편형동물~척추동물)로 나뉜다.
ⓑ 중배엽의 형성과 입과 항분의 기원 : 선구동물(편형동물~절지동물)과 후구동물(극피동물~척추동물)로 나뉜다.
ⓒ체강의 분화 : 무체강 동물(편형동물), 원체강 동물(윤형동물~척추동물)로 나뉜다.
2) 동물계의 분류
① 해면동물
ⓐ 포배 단계에서 발생이 멈춘 동물로, 얕은 바다에서 생활한다.
ⓑ 유생은 편모가 있어 유영 생활을 하고 성체는 고착 생활을 한다.
ⓒ 위강벽의 동정 세포의 편모 운동으로 물의 흐름을 일으켜 물속의 먹이를 잡아 변형 세포에서 세포 내 소화를 한다.
ⓓ 자웅 동체로 출아법에 의한 무성 생식을 하며, 때로는 유성 생식을 하기도 한다.
ⓔ 종류 : 목욕해면, 화산해면, 싸리버섯해면, 해로동혈 등
② 강장동물
ⓐ 외배엽과 내배엽으로 된 낭배 단계의 2배엽성 동물이다.
ⓑ 몸은 방사 대칭이며, 입과 강장은 있지만 항문은 없다.
ⓒ 입 주위에 자세포를 지닌 촉수가 있어 몸을 보호하고 먹이를 잡아 세포 외 소화를 한다.
ⓓ 근육 세포와 감각 세포 등이 분화되어 있고, 신경계는 산만 신경계이다.
ⓔ 출아법으로 번식하거나 유성 생식을 한다.
ⓕ 해파리(유영 생활), 산호, 히드라, 말미잘(고착 생활)등
③ 편형동물
ⓐ 몸이 납작하고 좌우 대칭이며, 3배엽성인 무체강 동물이다.
ⓑ 소화계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입은 있으나 항문은 없다. 신경계는 사다리 신경계이며, 배설기는 불꽃 세포의 섬모 운동으로 노폐물을 배설하는 원신관이다.
ⓒ 대부분은 자웅 동체로 유성 생식을 한다.
ⓓ 종류 : 플라나리아(자유 생활), 디스토마류, 촌충류(기생 생활)
④ 선형동물
ⓐ 몸은 원통형이고, 체절 구조가 없으며, 자웅이체로 유성 생식한다.
ⓑ 원체강이며, 표면은 큐티클 층으로 덮여 있다.
ⓒ 소화기는 발달해 있지만 순환기와 호흠기는 없고, 측선판이라는 배설기가 있다.
ⓓ 종류 : 토양선충류(자유 생활), 회충, 요충, 십이지장충(기생 생활)등
⑤ 윤형동물
ⓐ 크기가 1mm정도이고 몸은 좌우 대칭이며, 머리 끝에 섬모환이 있어서 섬모 운동으로 먹이를 끌어들여 소화하고, 항문으로 배출한다.
ⓑ 원체강이며, 신경계와 원신관이 있으나 순환계는 없다.
ⓒ 자웅 이체로 암컷이 수컷보다 크며, 봄에서 여름까지는 암컷만 있어서 스스로 단위 생식을 하고, 가을에는 수컷이 나타나 유성 생식을 한다.
ⓓ 윤충, 물수레벌레 등
⑥ 환형동물
ⓐ 몸이 길고 원통형이며, 체절 구조를 하고 있다.
ⓑ 몸의 겉표면은 큐티클 층이며, 환상근과 종주근이 교대로 수축하여 연동 운동으로 이동한다.
ⓒ 체강은 진체강이고, 사다리 신경계, 폐쇄 혈관계를 이루며, 체절마다 배설기로 신관이 있다.
ⓓ 갯지렁이는 발생 중에 트로코포라라는 유생 시기를 거치는데, 이것으로 윤회동물이나 연체동물과 관계가 가까움을 알 수 있다.
ⓔ 종류 : 지렁이, 거머리(자웅 동체), 갯지렁이(자웅이체) 등
⑦ 연체동물
ⓐ 몸이 연하고 탄력이 있으며, 체절이 없고 좌우 대칭이다.
ⓑ 몸이 외투막으로 싸여 있으며, 외투막에서 분비된 석회질 껍데기가 있는 것도 있다.
ⓒ 개방 혈관계이며, 신경계가 있고, 배설기로는 신관을 가지고 있다.
ⓓ 대부분 자웅 이체로 유성 생식하며, 트로코포라 유생 시기를 거친다.
ⓔ 종류 : 쌍경류(딱지조개), 굴조류(뿔조개), 부족류(굴, 대합조개), 복족류(달팽이, 소라), 두족류(오징어, 문어)로 나뉜다.
⑧ 절지동물 : 전체 동물 종의 85%를 차지하며, 체절이 있고 좌우 대칭이다.
ⓐ 마디로 된 다리가 있으며, 몸 표면은 단단한 키틴질의 외골격으로 덮여 있다.
ⓑ 사다리 신경계, 개방 혈관계이며, 눈이 발달되어 홑눈 외에 겹눈을 가지기도 한다.
ⓒ 절지동물의 종류 : 4개의 강으로 나뉜다.
⑨ 극피동물 : 무척추동물 중 척추동물과 유연 관계가 가장 가까운 생물로 모두 바다에서 생활한다.
ⓐ 표면에 석회질로 된 골편이 있으며, 여기에 가시가 달린 것도 있다.
ⓑ 호흡기와 순환기의 역할을 하는 수관계가 바달하여 일부는 수관계에서 관족을 내어 이동하고 먹이를 잡으며, 감각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 자웅이체로 유성 생식을 하며 재생력이 아주 강하다.
ⓓ 종류 : 불가사리, 해삼(이동 생활), 성게(고착 생활) 등
절지동물의 분류 |
다음 그림은 절지동물의 4강에 속하는 동물들을 각각 나타낸 것이다.
① 다리의 수나 호흡기의 종류 등에 따라 곤충류, 갑각류, 거미류, 다지류로 나뉜다.
② 몸은 좌우 대칭이고, 외골격으로 덮여 있어서 주기적으로 탈피를 하며 생장한다.
③ 분화된 기관을 갖고 있으며, 체절 구조이다.
결론 : 절지동물은 가장 다양하게 진화된 생물군으로, 체절과 사다리 신경계를 가지므로, 환형동물에서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
⑩ 원색동물
ⓐ 유생 시기 또는 일생 동안 몸을 지지하는 척색을 가진다.
ⓑ 아가미틈이 있어 호흡하며 항문 뒤에 꼬리가 있다.
ⓒ 등쪽에 관상의 중추 신경계가 있고, 혈관계는 폐쇄 혈관계이다.
ⓓ 미색류는 척색이 성체가 되면 퇴화하며, 두색류는 일생 동안 척색이 있다.
ⓔ 우렁쉥이(멍게), 미더덕(미색류), 창고기(두색류)
⑪ 척추동물
ⓐ 현재 가장 발달된 동물로, 체절로 된 척추가 있다.
ⓑ 원구류를 제외하고 척색은 발생 초기에 생겼다가 성체가 되면서 없어지고 대신 척추가 생긴다. 발생 과정 중에 척색과 아가미틈이 나타나며 꼬리가 있는 것으로 볼 때, 원색동물에서 진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 관상 신경계, 폐쇄 혈관계를 이루며, 발생 중에 배를 보호하는 양막의 유무에 따라 무양막류(원구류, 어류, 양서류)와 유양막류(파추류, 조류, 포유류)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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