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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그널 줄거리 조진웅을 말한다.

by 컨설팅 매니저 201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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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줄거리 #조진웅

 

 

 

요즘 가장 핫한 드라마는 역시 시그널이죠^^ 김은희 작가와 김원석 피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시그널. 엇그제 4회 분이 방송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거리와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그널을 안보면 요즘 대화가 안되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봅니다. 여기저기서 모두 시그널 이야기를 하네요.

 

 

 

 

시그널 4회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참 안타까운 이야기인데요. 보는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시그널을 보면서 조긴웅씨한테 제일 큰 매력을 느끼는데요. 예전 무휼에서 우렁차고 당당한 그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대단한 발성은 듣는 것만으로도 속이 다 후련한데요. 그래서 시그널 4회에서 조진웅씨의 장면을 모아봤습니다.

 

 

 

  • 첫 번재 표정

과거 시간 무전기를 잡고 있는 조진웅씨가 현실의 이제훈과 통신을 하는 장면이에요.
"그 사람아 잡았습니까?"

저는 이 대사를 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읽은 그의 마음이 다 보이는듯했어요.

 

 

 

  • 두 번째 표정

사랑하는 사람의 장례식에 찾아간 조진웅. 울지도 못하는 애처러운 표정을 연기하는 그. 정말 이 장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조진웅은 조문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장례식장 입구에서 절을 하고 돌아옵니다. 엎드린 그의 모습은 슬픔을 넘어서 시리기 까지 했습니다.

 

 

 

  • 세 번재 표정

저는 이 장면도 기억에 남는데 범인을 추격하다 범인의 아버지가 휘두른 무기에 맞고 피를 흘려면서 괴물을 없애야 한다고 말하는 그의 연기 너무 좋았습니다. "저 괴물은 또다시 사람을 죽일겁니다."

 

 

 

  • 또 다른 명장면

이 장면은 조진웅씨 장면은 아니지만 너무 아찔해서 뽑아 봤습니다. 추격 끝에 건물 난간에 메달린 범인. 조진웅은 그의 팔을 잡고 있습니다. 경찰이라는 신분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자 사이에 갈등하는 조진웅을 보며 범인은 저런 끔찍한 미소를 보입니다. 살인의 추억에 나온 박해일씨와 좀 닮아 보이기도 하네요.

 

 

  • 네 번째 표정

사랑하는 여자의 안전이 걱정되어 전기 충격기를 사서 그녀에게 주는 조진웅의 순진한 표정. 범인들 앞에서는 호랑이같던 남자가 좋아하는 그녀 앞에서는 수줍음 많은 소년이 된듯하네요. 귀여웠습니다. 역시 사랑은 그 사람의 다른 모습을 끌어내는 아주 신기한 힘이 있나봅니다.

 

 

 

  • 다섯 번째 표정

그녀가 죽고 그녀의 친적이 조진웅을 찾아 옵니다. 그저 눈물만 떨구는 진웅. 이때 정말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그 어떤 대답이나 인사도 건네지 못하고 그저 울기만 합니다.

 

 

  • 여섯 번재 표정

어두운 방안에 홀로 앉아 현실 세계에서 걸려온 무전을 받는 진웅. 이제훈이 덕분에 범인을 잡을 수 있었다는 인사에 조진웅은 그저 무덤덤한 대답만 합니다.

 

 

 

  • 마지막 표정

시그널 4회에서 가장 슬픈 장면은 바로 이 장면이었어요.예전에 그녀와 함께 보기로한 영화표를 발견한 조진웅은 혼자 극장에 갑니다. 스크린에 올라온 코메디 영화와 그것을 보고 각자 즐거워하는 사람들. 그 속에 사랑을 잃은 남자의 눈물이 있습니다. 조진웅은 이 장면에서 모든 것을 아끼지 않고 풀어냅니다. 얼핏 보면 우습게 보일 수도 있는 이 표정은 주변 상황과 대비되어 더욱 슬플게 보입니다.

 

 

시그널 4회 줄거리 중에 가장 슬픈 장면을 끝으로 오늘 포스팅도 마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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