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 복귀작
전지현과 이민호의 복귀작으로 알려진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SBS를 통해 2016년 11월에 방송 예정입니다. 제작사인 ‘문화창고’의 발표에 따르면 '푸른 바다의 전설'은 ‘어우야담’을 동인(動因)으로 하여 흥미로운 줄거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전지현와 함께 했던 박지은 작가가 집필하고 이민호와 ‘시티헌터’를 만들어낸 진혁 DP가 이번 작품에서 그들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이라 합니다. 국내보다 중국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지현과 이민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그들의 작품 ‘별에서 온 그대’와 ‘상속자들’보다 더욱 폭발적인 파급력을 지낸 메가톤급 기대작으로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Jun Ji-hyun, 全智賢)
출산 후 복귀작으로 전지현이 택한 배역은 ‘심청’입니다. 심청은 눈먼 아비를 위해 공양미에 팔려가는 심청이가 아니라 ‘어우야담’에서 어부들이 우연히 잡은 인어를 실존 인물인 현령 김담령이 바다로 다시 보내줬다고 하는데 그 인어가 바로 청입니다. 드라마에서 심청은 도시에 온 인어이면서 생활고에 고달파하는 역할이라 합니다.
박지은 작가는 전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 ‘외계인’을 끌어들인 색다른 판타지 로맨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어’가 등장합니다. ‘시크릿 가든’에서 몇몇 대사에 등장하는 인어가 아닌 실제 인어와 비슷한 모습을 전지현이 연기합니다. 발랄하고 코믹한 전작의 이미지와 다르게 신비롭고 고혹한 인어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기 위해 전지현은 수영도 열심히 준비 했다고 합니다.
전지현이 출연한 드라마와 영화는 그동안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도 그런 인기를 얻을 것이라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드라마에서 전지현이 사용하게 될 소품을 협찬하기 위해 제품 관련사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까지 전치현이 작품에서 잠시라도 사용했던 제품들은 모두 완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지현 관련주들은 드라마 방영이 어느 정도 남아 있음에도 상당히 출렁이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지현 효과가 아닌가 합니다.
전지현이 인어가 된 심청은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극 초반에 전지현의 어린 시절은 갈소원(미정)이, 청소년 시절은 신은수(확정)가 연기한다고 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이 심청의 아동기 시절이라면 갈소원이 등장할 것이고 청소년 시기부터라면 신은수가 전지현의 아역을 주로 담담하게 될 것입니다. 신은수는 최근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영화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신인입니다.
Jun Ji-hyun (born Wang Ji-hyun, 30 October 1981), also known as Gianna Jun, is a South Korean actress. She is best known for her role as "The Girl" in the romantic comedy My Sassy Girl (2001), one of the highest-grossing Korean comedies of all time. Other notable films include Il Mare (2000), Windstruck (2004), The Thieves (2012), The Berlin File (2013), and Assassination (2015), as well as the television series My Love from the Star (2013-2014). |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Lee Min-ho, 李敏鎬)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피가 파란 사기꾼을 연기하는 이민호는 허준재(또는 김담령)역으로 드라마에 복귀합니다. 서울에 올라온 인어아가씨를 이용해 사기를 치려하지만 점점 심청에게 마음을 여는 설정이라고 하는데 이민호는 허준재를 통해 느물거리고 차가운 매력을 보여줄 거라 합니다. 그리고 이민호의 패거리로 캐스팅된 이희준이 연기하는 조남두와 함께 여러 사기 행각을 재미있게 보여줄 예정이랍니다.
지난 9월 이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 해외 로케를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발했습니다. 그곳에서 전지현과 긴박하고 흥미로운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고 하는데 두 명의 아시아 대스타가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상속자들’을 통해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호는 지난 5월 '푸른 바다의 전설'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언론은 재빠르게 기사를 송출하느라 분주했고, 중국 SNS는 그의 소식으로 아주 시끌벅적했습니다. 그 후 웨이보에는 이민호와 관련된 수 십 만개의 코멘트가 줄지어 올라왔고, 해외 촬영을 진행했던 스페인까지 중국 팬들이 몰려 이민호의 사진을 SNS에 실어 나르기며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갓세븐의 진영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 청소년 시절 연기합니다. 그런데 진영의 촬영 분량은 많은 편이 아니라합니다. 즉 드라마에 이민호가 성인으로 바로 등장하던지 아니면 어린 시절을 추억할 때 잠시 진영이 등장하던지 이런 설정으로 어린 시절의 내용이 구성될 듯합니다.
Lee Min-ho (born June 22, 1987) is a South Korean actor, singer and model. Lee first gained widespread fame in Korea and some parts of Asia with Boys Over Flowers as Gu Jun-pyo in 2009. The role won him several awards, including the Best New Actor award in the category of television at the 45th Baeksang Arts Awards. He is noted for his leading role in City Hunter (2011) – in which he was nominated for Most Popular Actor in the category of television at the 48th Baeksang Arts Awards as well as Outstanding Korean Actor at the 7th 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 and The Heirs (2013), which garnered him another nomination for Most Popular Actor at the 50th Baeksang Arts Awards. In 2015, he had his leading role in Gangnam Blues, which was a local box office hit. In 2016, he starred in his first Chinese film Bounty Hunters. Despite the release of two albums, My Everything (2013) and Song For You (2014), Lee has stated that he does not wish to pursue a singing career. During their respective releases, he embarked on a tour throughout Asia to meet his fans. |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현장
'푸른 바다의 전설'은 그동안 포스트프로덕션 작업을 마치고 지난 8월 19일 충청북도 괴산에서 크랭크인에 들어갔습니다. 충북 괴산에서 어떤 내용으로 첫 촬영을 진행했는지는 제작사의 철저한 보안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전지현과 이민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기사만 나오던 터라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는 발표는 팬들에게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전지현과 이민호는 9월 11일 '푸른 바다의 전설' 해외 촬영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습니다. 촬영장소로 알려진 ‘바르셀로나’와 ‘지로나’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도한 현지 언론은 두 사람의 외모와 연기에 대한 칭찬을 집중적으로 쏟아냈습니다. 스페인 언론이 공개한 촬영 사진에는 야위고 고단해 보이는 전지현의 손을 잡아 끄는 이민호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는 김성령도 3회 분량 출연한다고 합니다. 상속자들에서 이민호의 엄마 역이었던 그녀가 3년 만에 이민호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 등장인물
이희준이 맡은 조남두는 사투리를 걸지게 쓰는 사기꾼으로 허준재(이민호)와 아주 가까운 사이로 코믹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이희준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박지은 작가의 극본을 이미 소화 했었습니다. 그래서 극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흐름을 읽어내는 것에는 상당히 유리할 것입니다. 신혜선은 허준재(이민호)의 대학 후배인 차시아 역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차시아는 풋풋하고 발랄한 모습의 아가씨라 합니다. 아직까지 신인이라 할 수 있는 신혜선이 비중 있는 역을 맡게 된 이유는 그녀의 상큼한 이미지와 탄탄한 연기력 때문이라 합니다.
막강한 연기력으로 어떤 배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문소리는 이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부자동네 사모님인 안진주 역에 배정되었습니다. 그동안 그녀가 보여준 넓고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번엔 어떤 빛을 보여 줄지 기대 중입니다. 그리고 이지훈이 연기하는 허치현 역은 극의 갈등과 여러 복선을 담고 있는 인물이라 합니다. 그의 유약해 보이는 겉모습으로 깊은 밀도를 요구하는 배역을 어찌 소화할지 궁금합니다.
박해수는 홍동표라는 형사 역할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사기꾼인 이민호와 이희준을 힘들게 하지만 그래도 인간미가 남아 있는 서민 형사 역이라 하는데 박해수는 그동안 연극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이번 작품에서도 상당히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 합니다. 황신혜는 허치현(이지훈)의 생모입니다. 빼어난 미모와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더해 주는 인물로 설정됩니다.
성동일이 연기하는 마대영 역은 그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동네 아저씨, 코믹한 형사, 재치 있는 의사와는 다릅니다. 마대영은 인어를 팔아먹으려는 악당 중에 악당으로 나옵니다. 성동일이 이제껏 그가 보여준 캐릭터들과 확연히 다른 마대영을 어떻게 소화할까요. 나영희는 박지은 작가와 가장 많은 드라마 작업을 했습니다. 나영희는 모유란 역으로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최정우는 부동산으로 돈을 번 허준재(이민호)의 아저비 허일중을 연기합니다. 그동안 진혁 DP와 많은 작품을 함께 했는데 이번에도 같이 작업을 합니다. 신(신원호)가 맡은 역할은 천재 해커 태오입니다. 똑똑한 머리와 고운 외모를 가진 매력 있는 배역입니다.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이어 사임당까지
오늘은 전지현과 이민호의 복귀작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질투의 화신의 후속이면서 바로 이어 이영애가 일찍이 사전제작을 마친 ‘사임당, 빛의 일기’가 2017년 상반기에 편성을 잡아 둔 상태입니다. 이런 편성 덕에 SBS의 수목드라마는 당분간 쏠쏠한 재미를 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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