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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그래 그런거야 예고편 김수현작가 특유의 향기가 뽈뽈

by 컨설팅 매니저 201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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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작가 #그래그런거예고편

 

이번 2월 13일 토요일 첫방송을 하는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그런거야예고편이 공개 되었습니다. 그동안 예고편이 나오지 않아서 어떨까싶었는데 예고편을 보니 김수현 작가의 향기가 한껏 베어 있네요. 캡쳐한 예고편으로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첫방송 날짜가 정확히 2월 13일 토요일 밤 8시 45분이네요.

 

 

참 의미심장한 말인거 같네요. "가족, 보는 사람만 없으면 내다버리고 싶은 존재". 이 말을 한 기카노 다케시는 일본의 배우이자 감독인데 얼핏 보면 이말의 뜻은 부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찬찬히 생각해 보면 그만큼 가족 부양이나 가족 간에 생긴 여러 가지 일의 무게감을 느끼게 해주기도 합니다.

 

 

 

이순재씨와 강부자씨가 대가족의 1대 유가네 부부역을 맡았네요. 예전에도 김수현 작가 드라마에 당골로 출연하셨었는데 이번에도 나란히 등장하시네요. 두 분은 목욕탕집 남자들 이후 20년 만에 부부로 드라마에서 부부 인연을 맺는다고 하시는데요. 두 분의 연기 궁합은 뭐 말 안해도 보증수표겠죠.

 

 

  • 1대 유가네 부부, 이순재 & 강부자

두 분 예고편에서도 다정해 보이시네요. 극에서 80대 후반의 역을 맡으셨는데 실재 연세도 아마 그정도는 되셨을 거에요. 그럼에도 아직까지 방송활동을 하시는 걸 보니 느끼는게 많네요.

 

  • 2대 첫째 아들 유가네 장남, 노주현

인상 참 넉넉하고 너그러워 보이시죠. 이번에 맡은 역할도 비슷하답니다. 처와 아들을 동시에 잃은 지가 5년 정도 된 홀아비입니다. 듣기만 해도 슬픈 배역인데 노주연씨는 이런 상황을 본래의 성격인 너그러움과 따스함으로 극복하는 설정이랍니다.

 

  • 2대 둘째 아들 유가네 차남, 송승환씨 & 정재순

두 분이 부부역으로 나오는 걸 처음 봤는데요. 일단 겉모습으로 봤을 때 정재순씨가 송승환씨보다 연배가 있으신거 같은데 극중에서도 몇살 연상으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송승환씨는 고집불통에 깐깐한 성격이고 정재순씨는 품넓고 밝은 성격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부부들은 성격 차이로 가끔 싸울수도 있을텐데 아마 제 생각에는 정재순씨가 누나처럼 이해하고 넘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 2대 세째 아들 유가네 삼남, 홍요섭 & 김해숙

두 분도 같은 드라마에서 부부로는 처음 만나는것 같은데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잘 어울립니다. 김해숙씨야 원래 김수현 작가 사단의 핵심 멤버이니 여러 작품에서 얼굴을 뵈었지만 홍요섭씨가 김수현씨 작품에 이렇게 비중있는 역으로 나오는 건 처음이네요. 이 부부는 세째 아들인데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고 해요. 그 이유는 이순재씨와 강부자씨 사이에서 태어난 유일한 아들이기 때문이래요. 그럼 첫째와 둘째 아들은? 전처 소생으로 강부자씨가 친어머니가 아닌 길러주신 어머니랍니다.  

 

 

위에서 기카노 다케시의 말이 나왔던 진짜 이유가 이제서야 나오네요. 가족은 그러하지만 한없이 사랑하고 애틋한 그런 존재라는 메세지를 남겨주네요.

 

 

 

또 한가지, 너무 익숙해서 우리가 그 소중함을 잃어 버리는 존재인 가족.

 

 

그래서 김수현 작가가 진정으로 전하는 메세지는 바로 하나뿐이 가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노주현씨의 며느리에요. 아들이 사고로 죽고 결혼한지 두달 만에 미망인이 되어버린 딸같은 며느리. 시아버지도 며느리도 참 마음이 어떨지 안타깝네요. 

 

 

 

송승환씨의 무남독녀 딸입니다. 말 그대로 애지중지 키운딸이죠. 신소율이 배역을 맡았네요.

 

 

 

그리고 핵심 가족인 홍요섭 & 김해숙 부부의 삼남매에요. 삼남매가 모두 성격도 능력도 다른데 큰아들 조한선은 아버지 처럼 의사입니다. 그리고 막내 아들은 할머니인 강부자씨의 은근한 압력과 간절한 바램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보기에도 참 귀여워 보이죠.^^

 

 

 

그리고 또 다른 가족. 노주현씨의 며느리인 지선의 친정집이에요. 임예진씨가 엄마로 나오고 남규리가 동생이네요. 엄마는 철없는 중년부인이고 동생은 연예인 지망생으로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그밖에 인물들. 강부자씨 동생으로 나오는 양희경씨. 남자에게 빠져서 돈을 홀랑 날리고 언니 곁에 살고 있어요. 그리고 홍요섭씨 첫째딸의 남편인 김영훈.

 

이렇게 김수현 작가의 신작 그래그런거야의 대가족은 완성됩니다.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의 이야기를 김수현 작가는 어떻게 풀어갈까요?

감동과 재미로 늘 시청자를 기다리게 만드는 김작가님을 이번에도 믿어 보면서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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