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장인물관계도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장인물관계도

오늘은 ‘옥중화’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등장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드라마 전반에 대한 정보를 짚어보면 2016년 11월 12일부터 시청자와 만나게 되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제작사의 발표를 통해 몇부작으로 방송될지 공개되었는데 주말드라마의 특성상 50부작의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고 합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연출은 그동안 가족 소재의 줄거리가 많이 등장했던 작품을 다수 연출한 이대영 PD이고,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극본은 ‘솔약국집 아들들’을 집필했던 조정선 작가입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기본 줄거리는 4남매를 모두 출가시킨 부부에게 다시 키워야 하는 자식들이 생기게 되는데 바로 결혼해서 독립했던 자식들이랍니다. 사는 게 톡톡치 못한 자식들이 다시 부모님 댁으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갈 예정이랍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등장인물관계도를 채우는 배우는 대가족 드라마에 걸맞게 정말 많습니다. 김재원, 박은빈, 이수경, 이태환 등이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었고 김창완씨와 김혜옥씨가 자식들을 떠맡은 부부 역할입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장인물 이현우 役 김재원

김재원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이현우라는 굴지의 투자회사 대표 역을 맡았습니다. 20년이 넘는 동안 외국 생활을 하다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한형섭(김창완, 4남매의 아버지)의 집 앞으로 이사 와서 한씨 가족이 새로 입주할 빌라의 건설 현장 책임자로 일하며 남들의 눈을 피하고 있습니다. 돈 많고 유능한 현우가 이렇게 신분을 속여 가며 김창완의 집 근처로 이사 온 까닭은 무엇일까요.

2015년 MBC 월화 미니시리즈 ‘화정’에서 인조 역을 맡았던 김재원은 이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다시 MBC 주말드라마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로 김재원은 MBC 주말드라마에 4번째 주연급으로 캐스팅되었는데, 그동안 안정적인 연기와 중장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단정한 이미지 덕분에 주연으로 낙점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장인물 오동희 役 박은빈

박은빈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오동희라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오동희는 드라마콘텐츠 제국이라 불리는 그룹의 보조 작가로 일하고 있는 아가씨에요. 드라마 작가가 되고 싶어 몇 년 동안 습작을 해왔는데, 그 습작들이 담긴 노트북을 사고뭉치 오빠가 들고튀는 바람에 대만으로 오빠를 찾으러 갑니다. 그곳에서 한씨 집안의 막내아들인 한성준의 도움을 받지만 한국으로 돌아와 채권-채무자의 관계가 되어 드라마콘텐츠 회사에서 머슴처럼 일하게 됩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완전한 성인 역할을 맡은 박은빈은 아역 시절부터 정말 많은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깊이 있는 목소리와 안정된 연기 덕분에 기억에 남은 많은 작품에 출연했는데 이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박은빈은 현재 서강대학교 심리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이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정말 억척스럽게 보일 정도로 공부에 매진한다고 하는데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오동희도 이런 억척이 필요한 인물이라서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장인물 한은정 役 이수경

이수경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맡은 역은 한은정이라는 인물입니다. 작가, 가수, 작곡가 등으로 활동했던 재주 많은 아가씨인데 타로를 보는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친할머니의 건물이자 한씨 집안이 거주 하는 빌딩 한편에서 먹고 살 방법을 찾는 중입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많은 등장인물 중에 이현우(김재원)의 수상한 행적을 가장 먼저 의심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수경은 2003년 ‘애인’으로 데뷔해서 그동안 정말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그런 내공을 이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제대로 보여줄게 될 텐데 이수경의 발랄한 이미지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한은정 역에 어떻게 투영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장인물 한성준 役 이태환

이태환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맡은 역할은 한성준이라는 한씨 집안의 막내아들입니다. 그런데 한성준에게는 가족들만 아는 비밀이 있습니다. 한씨 4남매의 부모로 출연하는 김창완과 김혜옥은 분명 2남 1녀를 낳았거든요. 한성준에게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한성준(이태환)은 아주 반듯하고 성실한 드라마콘텐츠 사의 본부장입니다. 젊은 나이에 높은 직책에서 일하다 보니 정확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집으로 몰려든 형제들과 조카들. 게다가 사돈까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가장 머리 아픈 인물일 것입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한성준 역을 맡은 이태환은 그동안 미니시리즈의 조연급으로 출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50부작 주말드라마에 비중 있는 역에 캐스팅되면서 그의 연기에 좋은 이력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패션모델을 준비할 정도의 늘씬한 신장과 훤칠한 외모가 이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한성준과 잘 맞는 느낌입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등장인물관계도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 몇 번 언급했던 것처럼 장편의 주말드라마는 인물관계도를 미리 발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방송시장의 변화 또는 시청자의 요구에 따라 등장인물 설정을 조금 수정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도 공식적인 등장인물관계도를 공개하지 않고 등장인물 설명을 통해 전체의 관계를 알려줍니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기본 가족으로 설정되는 한씨 집안은 할머니와 아들 부부, 그리고 한씨 4남매와 며느리들, 증손자들, 4남매의 사촌집안 그리고 드라마콘텐츠 회사 등이 주된 등장인물관계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옥중화 후속으로 방송되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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