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감사하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감사하다.

응답하라 1988이 종영되자 응팔로 스타가 된 4명의 청춘들을 모아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납치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진. 얼마 전 아이슬란드 편에 이어 이번 아프리카편도 매회 1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봉블리 안재홍, 개정팔 류준열, 성선우 고경표, 최택 박보검. 이들 4명의 꽃 청춘은 응팔 포상 휴가로 떠난 태국 푸켓에서 아프리카로 바로 떠나 배낭여행을 시작했죠. 다른 꽃보다 청춘 시리즈의 출연진들은 방송과 연예계 경력이 나름 풍부한 사람들이어서 그들의 새로운 모습을 모는 것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 등장한 4명이 보여주는 모습은 잘나가는 연예인의 배낭여행기라는 ‘밥이 싫증나서 먹는 라면’정도가 아닌 정말 귀하게 모은 돈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우리의 아들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시리즈의 타 출연진에 비해서는 노련미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노련하지 않고 어설픈 그들의 모습이 훨씬 보기 좋은 것은 왜일까요. 그들은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 첫 회에 출연 결정 소식을 듣고 기쁨과 충격을 여과 없이 표현합니다. 그래서 여행을 시작한 그들은 매순간 들뜬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들이 매회 등장할 때마다 합창으로 외치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하다.’ 맞습니다. 그들은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갑자기 유명 인기 프로그램에 주인인공이 된 것, 가장 호감도 좋은 연예인들이 출연한다는 리얼 여행기에 함께 한다는 것이 마냥 감사하다고 합니다. 그들이 표현하는 감사는 소위 ‘분칠한 것들의 설정’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내 눈과 귀에는 진심으로 들렸습니다. 프로그램 중간에 아직도 상황을 실감하지 못한 누군가 그런 말을 합니다. 화양리 술집에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밤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던 그들이 응팔을 거쳐 푸켓 그리고 지금은 아프리카에 있다고. 아마도 그들 대부분이 건국대학교를 졸업했기에 화양동과 모진동에서 대학생활을 보냈을 것입니다. 그런 대학생활을 보내며 그들은 연기자의 꿈을 키웠고, 그들에게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실은 또 다른 미래를 주고 있습니다.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이들은 아직 젊고 어립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날들은 많습니다. 배우로 그들을 아주 오래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 & 빅토리아 폭포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찾아간 나라는 바로 나미비아입니다. 나미비아는 남아프리카에 있는 공화국인데 수도는 빈트루크입니다. 나미비아의 북쪽에는 앙골라, 동쪽에는 짐바브웨, 남쪽과 동쪽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붙어있습니다. 원래 나미비아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속국이었지만 1990년 독립전쟁을 통해 독립을 하게 됩니다. 나미비아의 인구는 약 180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국가 면적에 비해서는 상당히 적은 인구이긴 하지만 아프리카 대륙 나라들이 대부분 이정도의 인구밀도를 나타냅니다. 농업, 축산업, 관광, 보석과 금속의 채굴은 나미비아이 주요 산업이이라고 합니다.

 

Namibia, officially the Republic of Namibia (German: About this sound Republik Namibia (help·info); Afrikaans: Republiek van Namibië), and formerly German South-West Africa and then South West Africa, is a country in southern Africa whose western border is the Atlantic Ocean. It shares land borders with Zambia and Angola to the north, Botswana to the east and South Africa to the south and east. Although it does not border Zimbabwe, less than 200 metres of the Zambezi River (essentially a small bulge in Botswana to achieve a Botswana/Zambia micro-border) separates them at their closest points. It gained independence from South Africa on 21 March 1990, following the Namibian War of Independence. Its capital and largest city is Windhoek. Namibia is a member state of the United Nations (UN), the 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SADC), the African Union (AU), and the Commonwealth of Nations.

Victoria Falls Naming David Livingstone, the Scottish missionary and explorer, is believed to have been the first European to view Victoria Falls on 16 November 1855 from what is now known as Livingstone Island, one of two land masses in the middle of the river, immediately upstream from the falls on the Zambian side. Livingstone named his discovery in honour of Queen Victoria, but the indigenous name, Mosi-oa-Tunya—"the smoke that thunders"—continues in common usage as well. The nearby national park in Zambia is named Mosi-oa-Tunya, whereas the national park and town on the Zimbabwean shore are both named Victoria Falls. The World Heritage List officially recognizes both names. In 2013, the government of Zimbabwe declared its intention to officially rename the falls "Mosi-oa-Tunya", citing continuity with other renamings such as Harare (from Salisbury), and Zimbabwe (from Rhodesia).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박보검 사고치다.

귀염둥이 박보검이 사고를 쳤네요. 운전 중 후진을 잘못해서 렌터카 뒷범퍼를 박살냅니다. 보검이의 저 놀란 표정 보이시나요. 보검이는 속이 탔겠지만 보는 내내 귀엽고 이뻐서 캡쳐 떠봤습니다.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 등장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현재 그들의 인기는 정말 대단합니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모두 기사화되고 심지어 논란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연자로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와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어립니다. 그래서 그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어떤 연기자로 성장할지 한 발 뒤에서 느긋하게 지켜봐 주는 것도 팬들이 할 몫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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