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박 등장인물관계도와 줄거리는 몇부작?
2016년 3월 28일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 첫방송을 합니다. 드라마 대박은 유아인 주연의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SBS의 월요일과 화요일을 책임지는 기대작으로 방송 예정에 입니다. 장근석과 여진구를 주연으로 내세운 드라마 대박은 조선 제 19대 임금인 숙종 시대배경으로 역사와 숙명을 다룬 팩션(Faction) 사극입니다. 즉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댄 팩트(fact)와 픽션(fiction)이 적절히 조합을 이루는 설정입니다.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이 세간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들이고, 역사적 사실은 인물관계도로 그려낼 예정이라서 모든 세대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기대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대박의 감독은 2013년 '낯선 사람'을 연출했던 남건 피디이고, 극본은 '불의 여신 정이(2013)'와 '무사 백동수(2011)'를 집필했던 권순규 작가입니다. 종영을 앞 둔 ‘육룡이 나르샤’가 웰메이드 드라마로 높은 인기와 시청률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SBS가 소개하는 또 하나의 사극.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대로 현재 SBS는 드라마 침체기에 빠져있습니다. 드라마 대박이 SBS 드라마의 부흥을 이끌어 낼지는 몇부작 지켜보면 확실하게 그 모양을 알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럼 총 24부작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대박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그리고 줄거리를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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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pot is an upcoming South Korean historical drama starring Jang Geun-suk, Yeo Jin-goo and Lim Ji-yeon. The drama will air on March 28, 2016 on SBS. |
▎드라마 대박 등장인물소개로 보는 인물관계도
대길 - 장근석
대박의 등장인물 중 가장 주요한 인물은 숙종의 숨겨진 아들 대길입니다. 대길 역에는 아시아의 스타 장근석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죽은 듯이 살아야만 했던 비극적 운명의 사나이지만 결국 아버지인 숙종과 동생인 연잉군에게 맞서는 숙명적 관계를 보여 주게 됩니다. 3년 만에 작품을 하는 장근석이 캐스팅 되어 그의 팬들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대박. 아시아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장근석의 드라마 출연 소식에 현재 대박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일본어, 영어, 중국어 등의 여러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는데 대부분 장근석을 응원하는 내용입니다.
연잉군, 영조 - 여진구
여진구가 맡은 역은 나중에 영조가 되는 연잉군입니다. 연잉군은 숙종의 사남이며 숙빈 최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차남입니다. 무수리 출신의 숙빈 소생인지라 출신의 천함을 트집 잡는 소론의 견제를 받는 인물입니다. 경종이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고 영조로 즉위합니다. 여진구는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나이답지 않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대박에 영조로 캐스팅되어 완전한 성인 역기에 도전하는 여진구의 모습이 어떨지 기대됩니다.
숙종 - 최민수, 이인좌 – 전광렬, 숙빈 최씨 - 윤진서
조선 제 19대 왕인 숙종은 최민수가 맡았습니다. 드라마에서 숙종이 주인공이거나 시대배경이 된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숙종을 연기하는 최민수는 어떻게 그를 표현해 낼지 자못 궁금합니다. 전광렬은 소론의 핵심인물이었던 이인좌를 연기합니다. 희빈 장씨와 경종의 지지기반인 소론의 우두머리였던 이인좌는 신임사화를 통해 많은 노론 주축세력을 제거하고 대단한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숙빈 최씨는 윤진서가 연기합니다. 숙빈 최씨는 영조가 되는 연잉군의 생모로 천한 무수리에서 정 1품 빈이 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숙종의 총애를 받았던 후궁으로 숙종이 죽고 난 후에도 숙종의 무덤을 지키는 충정을 보여줍니다.
경종 - 현우, 희빈 장씨 - 오윤아
조선 제 20대 왕 경종 역은 현우가 맡았습니다. 생모인 희빈 장씨가 사약을 받고 죽게 되는 상황에서 소론을 더욱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생 연잉군의지지 세력인 노론의 견철을 받기도 합니다. 희빈 장씨에는 오윤아가 캐스팅 되었는데 드라마의 줄거리가 희빈이 죽게 되는 시점부터 스토리가 구성되어 희빈의 비중은 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등장인물
임지연 - 담서(淡序) 역, 한기원 - 사모 역, 한기웅 - 사운 역, 김가은 - 계설임 역, 안길강 - 김체건 역, 백승현 - 장희재 역, 이문식 - 만금 역, 승재 - 연잉군 여진구의 호위무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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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pot Cast Main Cast : Jang Geun-suk as Baek Dae-Gil, Yeo Jin-goo as King Yeong-Jo, Lim Ji-yeon as Dam-Seo, Jun Kwang-ryeol - Lee In-Jwa, Choi Min-soo - King Sook-jong, Yoon Jin-seo - Suk bin Choe, Supporting Cast : Ji Il-Joo – Moo-Myung, Jeon Soo-jin, Hyun Woo as King Gyungjong, Yoon Ji-hye – Hong-Mae, Kim Ga-eun as Gye Sul-Im, Ahn Gil-kang as Kim Che-Gun, Lim Hyun-sik, Lee Moon-sik, Han Ki-won, Han Ki-woong, Heo Tae-hee, Oh Yeon-ah |
▎드라마 대박, 숙중 시대배경으로 꾸민 총 26부작 줄거리 요약
숙종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 대박의 줄거리는 사극이라는 극의 특징 때문에 역사적 고증과 상관없이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극의 재미를 위해 허구인물을 만들어 넣거나 스토리를 보완할 수는 있지만 줄거리의 기본 틀은 역사적 사실을 따르게 됩니다. 조선 제 19대 왕인 숙종은 여러 명의 왕비와 후궁에게서 6남 2녀의 자식을 얻습니다. 그중 왕비에게서 태어난 적통 왕자는 없고 희빈(오윤아) 장씨에게서 태어난 경종(현우)이 큰 아들입니다. 그리고 숙빈(윤진서) 최씨 소생은 두 명의 왕자가 있으나 큰 아들인 ‘영수’는 생후 2개월 만에 죽고, 둘째 아들이 연잉군(여진구)입니다. 연잉군은 후사가 없는 경종의 뒤를 이어 왕세자로 책봉됩니다. 연잉군이 소론의 지지를 받으며 왕세자가 되어 즉위를 확정짓게 될 즈음, 새로이 숙종의 숨겨진 아들 대길(장근석)이 등장합니다. 여염집에서 죽은 듯이 자라 투전판을 기웃거리던 대길과 왕세자로서 자신의 세력을 키우던 연잉군이 왕위와 역사적 숙명 때문에 벌이는 한 판 승부를 주된 줄거리로 드라마는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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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pot Plot This drama is about a story of an unfortunate prince named Yeong-soo (Dae-gil), who is born with the fate of royalty but lives the life of a peasant, and Yeong-jo who has everything. It's a faction (fact-fiction) historical about the conflicts of love, fate and the throne. Dae-Gil (Jang Geun-suk) and King Yeong-jo (Yeo Jin-goo) enter a match. Dae-Gil bets his life and King Yeong-jo bets the entire Kingdom of Joseon on the outcome. Dae-Gil is the best gambler in the Joseon era. He holds deep resentment inside, but is also cool on the exterior. King Yeongjo is a man who never lower his head without a convincing reason. Meanwhile, Dam-Seo (Lim Ji-yeon) exists solely to take revenge upon king. |
▎드라마 대박 예고편은 피디의 귀여운 컷으로 대신
오늘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인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이 어떻게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를 줄거리에 녹여낼지 알아봤습니다. 몇부작 방송되면 앞으로의 전개가 확실히 눈에 보이겠지만 지금은 숙종 시대배경을 역사와 허를 통해 적절히 조합한 설정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확히 공개된 내용은 없습니다. SBS 기대작인 대박이 과연 SBS 드라마의 새로운 부흥기를 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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